5년 전 일부 병원에서 생체흡수성 스텐트(BRS)를 시술했지만, 연구 결과 안전성 문제가 있고 금속 스텐트보다 혈전 발생률이 2~3배 높으며 심근경색 위험과 재협착률이 높아 한동안 사용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 그 가장 큰 이유는 스텐트의 스트럿(버팀대)의 두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흡수성 스텐트는 기존 스텐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스텐트입니다. 이 스텐트는 시판 중인 다른 스텐트의 스트로트 두께(157㎛)에 비해 36% 가량 줄었습니다. 100㎛의 얇은 스트로트 두께로도 기계적 강도를 유지합니다. 흡수형 스텐트 시술 후 3년이 지나면 체내에 스텐트가 남지 않아 동일 부위에 재시술이 가능하고, 약물 복용 기간도 3년으로 줄어듭니다.
울산병원 신은석 의료원장(심장내과 전문의)은 "혈관에 영구적으로 남는 그물망 모양의 금속 스텐트와 달리 막힌 심장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한 뒤 인체에 무해한 상태로 완전히 흡수된다"고 말했다. 이어 "흡수성 심장 스텐트는 스텐트를 시술한 혈관에 질환이 재발하더라도 원활한 재수술이 가능하며, 혈전용해제를 1년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약물 의존도와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